데이비드 스타인버그 전 아시아재단 한국대표 영면

보도자료

작성일December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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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타인버그 전 아시아재단 한국대표 영면

 - 미국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로 조지타운대 한국학 교수, 아시아연구소장 역임 -

 
 
아시아재단 한국본부는 2024년 12월 5일 향년 96세로 영면하신 Dr. David I. Steinberg 전 한국대표의 유족과 지인들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 최고의 아시아(한국, 미얀마, 동남아 등) 정책 전문가로 알려진 고인은 두 차례(1963-68년 및 1994-98년)에 걸쳐 아시아재단 한국대표를 역임했습니다. 한국전쟁 기간에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일했습니다. 미국국제개발처(USAID) 등 미국 정부에서도 동아시아 및 아시아 전문가로 약 20년간 활동했습니다.

 

1963년 한국대표 부임 전에는 아시아재단 미얀마대표(1958-62년)를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 조지타운대 한국학 교수로 부임 후 한국학의 위상을 높였으며 퇴직 후에는 한국학 명예교수로 봉사했습니다. 1997-2007년 조지타운대 아시아연구소장을 지냈습니다.

 

고인은 한국 관련 “Stone Mirror: Reflections on Contemporary Korea” (2002) 저서를 포함해 14권의 저서를 남겼습니다.

 

유족으로는 한국계 부인 이명숙(미국명 : Anne Myongsook Lee) 조지워싱턴대 음악학과 교수, 두 아들과 두 손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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