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재단은 10명의 북한 이탈주민 기업가 및 예비기업가를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Personal Initiative (PI) Training): 체험단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이 후원한 본 6주 간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이들 기업가들의 능동성과 미래지향적 사고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강의, 토론, 개인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참가한 기업가들이 사업 운영에 있어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또한 5명의 북한 이탈주민 기업가가 잠재적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된 ‘자기주도적 기업가 육성 전문 코치 양성과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아시아재단은 이번 체험단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더 많은 북한 이탈주민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하여 자기주도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자기주도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창업 교육에 대한 대안적인 모델로 독일의 한 연구그룹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본 교육 모델은 기업가적 성공이 대체로 능동성, 미래지향성, 적극성, 집요함 등의 태도를 이끄는 기업가의 심리적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는 전제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여성 및 난민과 같은 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특별 맞춤화 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며, 교육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제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진 성공적인 이력을 보이고 있습니다.